"가족과 함께 즐겨요"...여의도서 '책읽는 한강공원' 11일 개막

  • 메가돗자리·큐브 체어 등 좌석 확대...연령·주제별 도서 큐레이션, 이용 편의 강화

2026 책읽는한강공원 포스터 사진서울시
2026 책읽는한강공원 포스터. [사진=서울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2026 서울 스프링 페스티벌’과 연계해 오는 11일 여의도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 ‘책읽는 한강공원’(이하 책한강)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책한강’은 11일부터 5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하며,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5월 3일과 5월 5월에도 특별 운영한다.

올해 ‘책한강’은 시민들의 이용 편의와 공간 구성을 개선했다. 기존 500석 규모였던 좌석을 600석으로 확대하고, 가족·연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메가돗자리(10m×13m)를 비롯해 빈백·독서체어·흔들체어 등 다양한 휴식 공간을 조성해 취향에 따라 ‘물멍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책한강’에서는 연령·주제별 11종의 도서 큐레이션을 운영해 이용자가 원하는 도서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인생네컷’ 포토부스를 설치해 한강에서의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했으며, 플레이스테이션과 보드게임 라운지 등 세대별 맞춤형 즐길 거리도 마련했다.

20여 종 이상의 보드게임을 구비해 연인, 부모·자녀, 가족 등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놀이 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휴대전화를 내려놓고 독서와 한강의 자연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핸드폰 봉인 챌린지(디지털 디톡스)’를 운영해 스마트폰 대신 윤슬과 물멍을 통해 진정한 휴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남녀노소 누구나 2인 1조로 참여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한강 젠가 대회’를 5월 16일 개최해 게임 속 숨겨진 전략과 집중력, 긴장감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2026 서울 스프링 페스티벌’과 연계하는 개막 주간에는 시민들에게 더욱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11일 오후 3시부터 열리는 ‘책한강’ 개막식은 해군 홍보대의 공연으로 시작된다.

5월 어린이날 연휴 기간 중 5월 3일과 5월 5일에는 ‘와글와글 북크닉’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매직·저글링쇼, 버블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매주 서울거리예술가들의 재즈, 클래식 라이브 공연을 비롯해 성악·클래식 앙상블, 아카펠라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주말을 풍성하게 채울 전망이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벚꽃바람 부는 한강에서 시민들이 독서와 문화,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4월부터 ‘2026 책읽는 한강공원’ 을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 한강을 찾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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