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공공 산후조리원 '인기'…이용료 전액 지원·영양관리까지 호평

강원 화천군 공공산후조리원사진화천군
강원 화천군 공공산후조리원[사진=화천군]

 
강원 화천군이 운영 중인 공공 산후조리원과 산모·신생아 지원사업이 실질적인 출산·육아 지원 정책으로 자리 잡으며 지역 젊은 부부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화천군에 따르면 군보건의료원 내 공공 산후조리원은 2022년 개소 이후 2026년 2월 말 기준 총 473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화천지역 산모는 430명으로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했다.
 
이는 화천군민을 대상으로 한 우선 예약제 운영과 이용료 전액 지원 정책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해당 조리원은 총 5개실 규모로, 매월 최대 10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화천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실거주 중인 군민의 경우 2주 이용요금 180만원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
 
이 같은 지원에 힘입어 공공 산후조리원은 이미 올해 9월 말까지 예약이 모두 완료되는 등 높은 이용 수요를 보이고 있다.
 
조리원에서는 단순한 산후 회복을 넘어 신생아 목욕법, 모빌 만들기, 산모 요가, 산후우울증 대응, 모유 수유, 신생아 응급처치 등 산모에게 필요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퇴원 이후에도 지원은 이어진다. 화천군보건의료원은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영양 플러스’ 사업을 매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연인원 2211명의 산모가 영양교육과 영양평가, 보충식품 지원 혜택을 받았으며, 제공되는 식품은 개인별 영양 상태에 맞춰 구성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의 젊은 부부들이 출산과 육아, 자녀교육 부담을 덜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지속해 오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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