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식사비 대납 의혹' 이원택 윤리감찰 지시…전북지사 경선 '혼란'

  • 안호영 "김관영 지사와 같은 잣대로 기준 적용돼야"

6·3 지방선거 전북도지사에 도전하는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월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광역단체장 후보 면접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6·3 지방선거 전북도지사에 도전하는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월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광역단체장 후보 면접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제3자 식사비 대납 의혹 등이 불거진 이원택 의원에 대한 윤리감찰을 지시했다. 금품 살포 의혹으로 제명된 김관영 전북지사에 이어 이 의원까지 논란이 불거지면서 전북지사 경선이 혼란에 빠졌다. 

민주당은 이날 "정 대표가 이 의원에 대한 언론 보도가 있어 윤리감찰단에 긴급 감찰을 지시했다"고 공지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해 11월 정읍시 소재의 한 식당에서 열린 청년 모임에 참석해 식사비 등을 제3자가 대납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명백한 허위 사실 공표"라며 "고발 조치하겠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면서 "흑색선전과 허위 사실 유포는 민주당 경선을 방해하는 해당 행위다. 전북도민과 민주당원의 눈과 귀를 가리려는 시도에 단호히 맞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지사는 최근 모임 참석자들에게 대리운전비 등을 지급했다는 의혹으로 민주당에서 제명당한 바 있다. 김 지사가 후보 등록 자격을 잃으면서 전북지사 경선은 이 의원과 안호영 의원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의원 의혹과 관련해 "당이 신속하고 투명하게 조사를 하고, 김 지사와 같은 기준과 잣대를 적용해 이 사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을 향한 윤리감찰 지시에 대해 "적절한 조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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