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미가 창업주 장손인 송재화 사장을 전면에 내세우며 본격적인 3세 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더욱더 기민하게 대응하고, '100년 기업' 도약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모나미는 창업주 3세인 송재화 기획총괄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7일 밝혔다. 고(故) 송삼석 모나미 창업회장의 장남이자 송 사장 부친인 송하경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창업주의 삼남인 송하윤 사장은 부회장 겸 대표이사로 승진했다.
경영진 교체는 의사결정 단계를 축소하고 실행력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적 포석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젊은 경영진의 감각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트렌드에 기민하게 반응하고, 수평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해 조직 전반에 혁신 유전자(DNA)를 이식하겠다는 구상이다.
송 사장은 1987년생으로 미국 위스콘신메디슨대 통계학·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2014년 모나미에 입사해 경영 수업에 들어갔다. 앞으로 기획총괄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전략 수립과 시장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모나미는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도 본격 가동한다. 이사회 운영 체계의 전문성을 높여 투명 경영을 실천하고, 성과 중심의 조직 문화를 정착시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한다. 문구 기업에서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신사업 발굴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모나미는 최근 화장품·패션 사업 등에 진출했다.
모나미 관계자는 "경영진 변경은 회사의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최적화한 조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필연적인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사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주주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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