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봄 축제인 진해군항제가 10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창원특례시는 올해 축제가 벚꽃 절정 시기와 맞물리며 역대급 관람객을 끌어모았고, 콘텐츠 혁신과 철저한 관리로 체류형 축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단순한 벚꽃 관람을 넘어 세대별 취향을 반영한 콘텐츠 구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중원로터리에 조성된 ‘군항빌리지’는 기존 장터 이미지를 탈피해 MZ세대를 겨냥한 트렌디한 먹거리와 공간 연출로 젊은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속천항 인근 ‘감성포차’ 역시 지역 양조장 술과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앞세워 야간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기여하며 축제의 질적 변화를 이끌었다.
대표 프로그램인 ‘군악의장 페스티벌’과 호국퍼레이드는 한층 확대된 규모로 진행돼 연일 관람객으로 붐볐다. 특히 시민이 함께 참여한 퍼레이드는 지역 공동체의 참여와 화합을 이끌어내며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안전관리와 질서 유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창원시는 경찰·소방과의 실시간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주요 지점에 인력을 집중 배치해 대규모 인파 속에서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했다. 불법 노점과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전담 TF 운영도 효과를 거두며 관광객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새로운 콘텐츠와 체계적인 현장 관리로 축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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