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는 1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의 에페트 아레나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유럽축구연맹(UEFA) 플레이오프(PO) D조 결승에서 덴마크와 전·후반 90분을 1대 1, 연장전까지는 2대 2로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3대 1로 이겼다.
이로써 체코는 2006년 독일 대회 이후 20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냈다.
체코의 본선 진출로 한국이 속한 A조의 조 편성이 완료됐다. 한국은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와 32강 진출 티켓을 놓고 경쟁한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체코와 격돌한다. 오는 6월 12일 오전 11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FIFA 랭킹 43위인 체코는 한국(22위)보다 순위는 낮다. 하지만 이번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에서 크로아티아에 이어 조 2위에 오르며 PO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아일랜드를 꺾은 뒤 결승에서 한 수 위로 평가 받던 덴마크까지 승부차기로 잡는 이변을 일으켰다.
체코는 역대 월드컵에서 굵직한 성과를 낸 '중유럽 복병'으로 꼽힌다. 체코슬로바키아 시절인 1934년 이탈리아 대회와 1962년 칠레 대회에서 각각 준우승을 이뤄냈다. 1938년 프랑스 대회, 1990년 이탈리아 대회에선 8강에 진출했다. 체코라는 이름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한 2006년 독일 대회에선 조별리그 탈락의 쓴잔을 마신 바 있다.
체코와 역대 전적은 1승 2무 2패로 한국이 근소하게 열세다. 마지막 대결은 2016년 6월 평가전으로 당시 한국이 2대 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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