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는 31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6년 추가경정예산안'을 국무회의에서 보고했다.
정부는 영화·공연·숙박·휴가 할인에 586억원을 지원한다 할인 혜택 대상 규모는 687만명이 될 전망이다. 지역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 숙박업체 지원 추가 물량 30만장 전량을 인구감소지역에 배정하고 보조율도 한시적으로 100%까지 상향한다.
부문별로 보면 영화는 361억원을 투입, 600만명을 대상으로 1회당 6000원 할인을 실시한다. 공연은 50만명에게 1회당 1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하며 소요 예산 규모는 51억원이다.
박홍근 기획처 장관은 "문화산업은 일자리, 내수 경기 활성화와 연결돼 있어 추경과 관련된 분야로 설계했다"며 "내수 활성화를 위해 공연장·영화관·숙박시설을 좀 더 이용할 수 있게끔 하는 부분이 외부 충격으로부터 경기 회복 흐름이 역행될 수 있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축"이라고 설명했다.
문화산업 육성 규모는 2000억원이 투입된다. 청년 콘텐츠 창업에 투자를 위한 모태펀드에 500억원을 출자하고 문화예술 사업자 대상 500억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을 제공한다. 영화부문은 독립영화부터 중예산, 첨단제작영화까지 총 130편에 385억원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기초예술·관광 부문에는 예술인 생활안정자금 확대 등이 포함됐다. 3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뒷받침하고 비수도권 청년관광두레를 200개 조성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한다.
박 장관은 "공연장·영화관·숙박업체 등 어려운 여건의 문화·관광 업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문화·예술 산업을 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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