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한탄강 물윗길, 4월 12일까지 연장 운영…봄철 관광객 유치 기대

강원 철원군청 외경사진박종석 기자
강원 철원군청 외경[사진=박종석 기자]

 
강원 철원군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한탄강 물윗길 트레킹 코스를 오는 4월 12일까지 연장 운영하며 봄철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철원군은 25~26시즌 한탄강 물윗길 운영 기간을 당초 3월 31일에서 약 2주 연장해 4월 12일까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물윗길을 찾은 관광객들의 지속적인 연장 요청과 함께 봄철 관광 수요를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한탄강 물윗길은 강 위를 직접 걸으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한탄강 주상절리의 절경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국 유일의 체험형 트레킹 코스다. 이번 시즌에도 전국 각지에서 2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겨울과 초봄을 대표하는 철원의 핵심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연장 운영 구간은 직탕폭포에서 송대소, 은하수교, 승일교로 이어지는 약 5.2km 코스로 구성된다. 특히 4월 초순에는 한탄강 협곡 일대에 봄꽃이 피어나 겨울철 얼음 위 트레킹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경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분홍빛 봄기운과 어우러진 주상절리의 장관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자연경관을 선사할 전망이다.
 
철원군은 연장 운영에 따른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시설물 전반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주말에는 셔틀버스를 운영해 접근성을 높인다. 또한 현장 안내 인력을 지속 배치해 관광객들의 편의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번기 시작에 따른 수위 변화 등 자연환경 변화에도 대응해 트레킹 코스를 지속해서 정비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을 유지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철원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물윗길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연장 개방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강 위에서 맞이하는 특별한 봄의 정취를 통해 일상의 활력을 얻고, 철원의 따뜻한 정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철원군은 한탄강 물윗길을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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