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3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제25회 성평등가족부장관기 전국 태권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여성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삼척시체육회와 강원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겨루기, 격파, 품새 종목에 걸쳐 전국에서 선수단과 관계자 등 총 4100여 명이 참가해 뜨거운 열전을 벌이고 있다.
세부 참가 인원은 겨루기 556명, 격파 1984명, 품새 1632명으로 각 종목별 경기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대회 초반인 13일부터 14일까지는 겨루기 경기가, 15일부터 18일까지는 격파, 19일부터 21일까지는 품새 경기가 삼척시민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삼척시는 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기장 시설 점검과 안내 등 원활한 운영 지원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인원이 삼척에 머무르면서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등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 단위 대규모 태권도 대회가 본 시에서 열리는 만큼, 참가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끝까지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속초시, 통합형 체육시설 ‘반다비체육센터’ 기공식…모두 함께하는 건강 공간 조성 시작
속초시가 17일 교동 775번지 일원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형 체육시설인 ‘속초 반다비체육센터’의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선 속초시장, 시의회 의원, 장애인 체육인,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공간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기공식은 속초시립풍물단의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연 뒤 사업 경과 보고, 축하 영상 상영, 기념사와 축사, 그리고 장애인 체육인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한 의미 있는 기공 퍼포먼스까지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특히 모두가 함께하는 퍼포먼스는 ‘반다비체육센터’가 장애의 경계를 넘어 모두를 위한 체육 공간임을 상징적으로 보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반다비체육센터는 19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8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된다. 센터 내에는 수중 운동실, 다목적 체육관, 장애인 맞춤형 운동공간과 각종 편의시설이 무장애(Barrier-Free) 설계로 조성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경계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속초시는 이번 센터 건립을 통해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뿐만 아니라 재활과 건강 증진에도 큰 기여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사회 통합과 공동체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반다비체육센터는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포용과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 장애가 장벽이 되지 않는 속초를 만들어 누구나 차별 없이 운동하며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시, 전 세계 ITS 교통 전문가, 3일간 강릉 방문…2026 강릉 ITS 세계총회 완성도 점검
2026년 강릉 ITS 세계총회 성공 개최를 향한 막바지 점검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강릉시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ITS 세계총회의 핵심 의사결정 기구인 BoD(이사)들과 학술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IPC(국제프로그램위원회) 위원 등 50여 명의 전 세계 교통 전문가들이 강릉을 방문해 현장실사와 프로그램 구성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요 실사 장소로는 총회 주 행사장인 강릉컨벤션센터와 올림픽파크, 기술 시찰 장소인 도시정보센터, VIP 디너 예정지인 선교장 등이 포함돼 철저한 준비 상태를 점검한다. 이번 방문은 개최 시설에 대한 최종 실사와 핵심 학술 세션 구성을 확정하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세계 ITS 분야 리더들의 방문은 강릉총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결정적 계기가 될 전망이다.
강릉시는 과거 동계올림픽과 대형 국제행사 유치 경험을 바탕으로 올림픽파크 내 행사장과 관광, 숙박 시설 등 총회 관련 인프라 완성도를 적극 홍보한다. 또한 ‘ITS 세계총회 강릉시 행정지원단’을 가동해 시설·교통·환경·위생·안전 등 모든 분야에서 현장실사에서 제기된 의견을 즉시 보완하고, 빈틈없는 손님맞이를 준비 중이다.
현장 시찰과 더불어 국토교통부, 강릉시, ITS Korea,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공식 사교 행사도 개최된다. 이 행사에는 김홍규 강릉시장이 BoD 단체를, 김상영 강릉시 부시장이 IPC 단체를 각각 대표해 출석해 강릉총회 참석을 독려하고 각국 ITS 신기술과 정책에 대해 활발한 의견 교환을 진행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세계 ITS 전문가들이 스마트 교통도시 강릉의 진면목을 직접 확인하는 이번 방문은 총회의 성공을 다시금 확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 세계가 놀랄 ITS 총회를 선보이기 위해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막바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 강릉 ITS 세계총회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개최된다. 고위급 회담, 학술 세션, 기술 시연 및 시찰, 기술 전시, 문화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될 예정이다.
동해시, 하평해변 철도건널목 폐쇄 따른 주민 불편 완화 위한 현실적 대안 마련 착수
동해시는 최근 안전 문제로 폐쇄된 하평해변 철도건널목과 관련해 주민들의 이동 불편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철도 건널목은 지난 2월 열차 급정거 사건으로 코레일과 국가철도공단이 안전 우려를 이유로 전면 통제를 시행하면서 주민과 관광객 모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해당 건널목은 수십 년간 지역 주민들이 해변과 일상 생활 공간을 오가던 주요 통로였다. 폐쇄 이후 수 킬로미터를 우회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해 동해시는 안전과 주민 이동권의 균형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시는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하며 단계적 대책을 마련 중이다. 우선 하평해변 철도건널목 주변에 CCTV를 설치해 선로 진입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제하는 통합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관광객 방문이 잦은 시간대에는 안전관리 인력을 투입해 선로 접근을 통제하고 안내 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다.
철도 선로에 사람들이 무분별하게 진입해 사진을 찍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인근 폐철도 구간을 활용해 안전한 포토존을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어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동시에 도모한다.
근본 해결책으로 논의되는 보행교나 지하보도 설치는 현재 추진 중인 강릉~삼척 KTX 고속화 사업과의 중복 투자를 피하고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철도 입체화 방안도 중장기적으로 검토 중이다.
최근 SNS 입소문을 타고 관광객이 급증한 하평해변의 특성상, 동해시는 관광객 안전과 주민 생활환경 보호에 초점을 맞춘 종합 관광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김정윤 동해시 부시장은 “철도의 안전은 절대 타협할 수 없는 사항이며 이를 최우선으로 존중한다”며 “주민 이동 불편 최소화와 철도 안전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 협력하며 최선의 현실적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해시는 앞으로도 코레일과 국가철도공단 등과 긴밀히 협의하며 하평해변 철도건널목 문제를 단계적으로 보완하고, 안전과 주민 편의 모두를 아우르는 해결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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