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의회, 2026년 제1회 추경안 심의 위한 임시회 개회 外

  • 하평해변 건널목 폐쇄 문제 공론화…이창수 의원, 행정 소통 강화 촉구

  • 동해해경청, 한국해양마이스터고서 선박교통관제사 직업 알리기 나서

  • 해군 1함대 공병대대·포항항만방어대대, '2026 자유의 방패' 항만피해복구 훈련 실시

  •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강릉 주문진항서 '찾아가는 선원이동민원실' 첫 운영

이창수 의원이 ‘하평해변 건널목 폐쇄로 본 동해시 행정 대응 문제점과 질적 전환 제안’을 주제로 발언하고 있다 사진동해시의회
이창수 의원이 ‘하평해변 건널목 폐쇄로 본 동해시 행정 대응 문제점과 질적 전환 제안’을 주제로 발언하고 있다. [사진=동해시의회]

동해시의회는 16일 ‘제359회 동해시의회 임시회’를 열고 제1차 본회의를 개의했다.
 
이번 임시회는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의원발의 조례안 4건, 집행기관 제출 조례안 2건 등 총 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본회의에서는 집행기관으로부터 제61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긴급 추경예산안에 관한 제안설명이 있었다. 이 예산안은 지역 체육 행사의 원활한 진행과 시민 참여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편성됐다.
 
자유발언 시간에는 이창수 의원이 ‘하평해변 건널목 폐쇄로 본 동해시 행정 대응 문제점과 질적 전환 제안’을 주제로 발언했다. 이 의원은 최근 하평해변 철도 건널목 폐쇄와 관련해 “관계기관 및 부서 간 소통 부재로 행정의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어 “KTX 이용객이 1년 만에 2만 명에서 5만 명대로 급증하는 관광의 양적 성장기에 접어든 만큼, 이제는 시민과 관광객 간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부정적 경험을 개선하는 적극적인 행정으로 질적 전환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창수 의원의 지적은 동해시가 급변하는 관광수요에 발맞춰 행정시스템을 개선하고,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 증진에 중점을 둬야 한다는 점을 환기시키는 내용이다.
 
한편, 이번 동해시의회 임시회는 2026년도 본격적인 예산 집행과 함께 지역 현안 해결에 대한 의회 차원의 공론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귀희 의장은 “집행부와 의원 간 긴밀한 협력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청, 한국해양마이스터고서 선박교통관제사 직업 알리기 나서
직업설명회 사진동해해경청
직업설명회. [사진=동해해경청]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6일 포항시에 있는 한국해양마이스터고등학교 스마트운항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선박교통관제(VTS: Vessel Traffic Service) 업무를 소개하고, 관제사 직업을 적극 홍보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는 동해해경 소속 포항 관제센터 선박교통관제사들이 재학생들에게 VTS 업무의 핵심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고, 관련 직무와 채용 계획, 자격 요건, 시험 준비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선박교통관제는 선박의 위치를 탐지하고, 선박과 통신할 수 있는 설비를 운영해 선박 동정을 관찰하며 안전정보와 항만 운영 정보를 제공하는 업무다.
 
관제사들은 재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 문의에 친절히 답변하며 미래 선박교통관제사로의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동해해경청은 2027년부터 강원도 속초, 경북 울진 및 경주 연안 해역을 포함하는 선박교통관제 구역을 확대 운영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관련 분야 공무원 21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임을 알렸다. 현재 이와 관련한 모집 공고가 진행 중이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동해권 무역항과 연안 해역에 대한 관제 구역 확대에 맞춰 관제사 인력도 크게 증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관내 고교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우수 인재가 해양경찰에 유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안전 확보와 더불어 미래 해양 전문 인력 양성에 중대한 의미를 갖고 있어, 지역사회와 교육기관 간 협력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해군 1함대 공병대대·포항항만방어대대, ‘2026 자유의 방패’ 항만피해복구 훈련 실시
해군 1함대사령부 공병대대와 포항항만방어대대는 16일 동해와 포항지역에서 ‘2026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 연습의 일환으로 항만피해복구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해군 1함대
해군 1함대사령부 공병대대와 포항항만방어대대는 16일 동해와 포항지역에서 ‘2026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 연습의 일환으로 항만피해복구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해군 1함대]

해군 1함대사령부 공병대대와 포항항만방어대대는 16일 동해와 포항지역에서 ‘2026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 연습의 일환으로 항만피해복구 훈련을 각각 실시했다.
 
동해시 함대 항만피해복구 훈련장에서 이뤄진 1함대 공병대대 훈련에는 공병대대 장병 30여 명과 굴삭기, 5톤 트럭, 덤프트럭 등 공병장비가 투입됐다. 훈련은 적의 스커드 미사일 공격으로 동해항이 피해를 입은 상황을 가정, 초기정찰반이 피해 규모를 신속히 파악했으며, 장비조가 대형 잔해를 제거하는 본격 복구 작업으로 이어졌다.
 
최영환(중령) 1함대 공병대대장은 “현장 초동조치 절차 및 각 직책별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하는 한편, 장비 운용 능력 강화를 위해 훈련을 마련했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함대가 빠르게 복구돼 임무를 재개할 수 있도록 최고 역량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포항기지 내에서 포항항만방어대대가 주도한 항만피해복구 훈련은 해군 항공사령부 공병대대와 함께 화생방 훈련 상황과 연계해 진행됐다. 장병 73여 명과 굴삭기, 15톤 트럭이 투입된 가운데, 화학탄 공격을 받은 기지 내 안전 확보를 위한 화생방 대응 작전 후 해상 방제 및 피해 시설 복구가 이어졌다. 항공사 공병대대 중장비까지 동원돼 본격 복구 작업이 펼쳐졌다.
 
배준형(대령·진) 포항항만방어대대장은 “기지의 작전 지속 지원 능력이 중대 위기 상황에서도 발휘될 수 있도록 실전적 교육과 훈련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2026 자유의 방패’ 항만피해복구 훈련은 공격 피해 복구와 안전 확보 능력을 집중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두 부대의 연합 대응 역량을 높임으로써 국가 주요 항만의 작전 지속성을 확보하고 위기 상황에서 신속 대응 체계를 견고히 하는 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강릉 주문진항서 ‘찾아가는 선원이동민원실’ 첫 운영
동해지방해양수산청 전경 사진동해지방해양수산청
동해지방해양수산청 전경. [사진=동해지방해양수산청]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19일 강릉시 주문진항 해상산업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찾아가는 선원이동민원실’을 첫 운영한다고 밝혔다. 당초 고성군 거진항 고성선원복지회관에서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내부 사정으로 인해 해당 일정은 4월로 연기됐다.
 
해당 이동민원실은 지역별 조업 시기와 민원 수요를 고려해 연간 총 4회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민원 업무로는 해기사 면허 발급 및 갱신, 선원수첩 발급, 취업규칙 신고 업무뿐만 아니라, 선원들의 근로관계 고충 상담과 임금체불 문제 등 애로 사항 청취 및 구제 절차 안내가 포함된다.
 
특히 올해 첫 운영을 통해 조업으로 바쁜 어민들이 먼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민원 사항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다 보니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동해해수청은 선원 근로관계 고충 상담 10건, 해기사 면허 교부 신청 등 13건에 관한 업무를 처리하며 민원 편의 향상을 실현한 바 있다.
 
김왕식 동해지방해양수산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선원과 민원인에게 보다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계속 발굴하고 있으며, 선원의 권익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선원이동민원실’ 운영은 원거리 해상 선원의 민원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공공 행정 서비스의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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