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호르무즈 해협서 인도 LPG운반선 통항 허용

  • 이란 LPG 운반선 2척 호르무즈 해협 통과해

  • 인도 정부, 이란과 추가 8척 통과 협의 중

호르무즈 해협 사진연합뉴스
호르무즈 해협 [사진=연합뉴스]
사실상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이 인도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의 통항을 이례적으로 허용했다.

14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인도 LPG 운반선 '시발릭'호는 최근 자국 해군의 호위를 받으며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 또 다른 인도 LPG 운반선 '난다 데비'호도 조만간 이 해협을 통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는 인도 정부의 요청을 받은 이란이 이례적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지날 수 있게 허용한 예외 조치에 따른 것이다. 두 LPG 운반선은 인도 정부가 지분을 보유한 국영 해운공사 소유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지난 12일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전화 통화했고, 물자와 에너지 수송 문제를 논의한 바 있다.

최근 인도는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이후 LPG 공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인도 전국에서 프랜차이즈 음식점과 호텔 등은 조리용 LPG를 구하지 못해 문을 닫을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인도의 수입 LPG가 전체 수요의 60%를 차지했으며 이 가운데 90%는 중동에서 들어왔다.

인도 CNN뉴스18은 인도가 추가로 유조선 8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있도록 이란 당국과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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