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의 4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배 대표를 차기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만장일치 추천하면서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배 대표를 차기 대표 후보로 최종 추천했다. 해당 안건은 향후 이사회 심사를 거쳐 주주총회에 이사 선임 안건으로 상정된 뒤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통상 임추위 추천은 사실상 연임 수순으로 받아들여진다.
배 대표는 1989년 한국종합금융에서 금융권 경력을 시작해 SK증권을 거쳤으며 2000년 삼성자산운용에 합류해 ETF운용본부장과 패시브운용총괄 전무, 운용총괄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22년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에 취임해 현재까지 회사를 이끌고 있다. 2002년 삼성자산운용 재직 시절 국내 최초의 ETF인 KODEX 200 도입을 주도해 한국 ETF의 아버지로 불린다.
업계에서는 배 대표가 취임 이후 상장지수펀드(ETF) 사업을 중심으로 뚜렷한 성장 성과를 낸 점에 주목하고 있다. 2022년 10월 ETF 브랜드를 기존 ‘KINDEX’에서 ‘ACE’로 변경하고 마케팅을 강화한 전략이 점유율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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