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메스가 8세대(2500×2200㎜) 고해상도 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용 잉크젯 양산 설비를 개발하고 첫 출하를 진행했다. 이번 장비는 인치당 픽셀 수(PPI)를 220까지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장비는 고해상도 TV와 모니터용 디스플레이 생산 과정에서 퀀텀닷 컬러필터(QDCF) 공정에 활용된다. 양자점(QD)을 특수 용매와 혼합한 QD 잉크를 피코리터(1조분의 1리터) 단위의 초미세 방울로 분사해 마이크로미터 수준의 정밀도로 도포하는 역할을 한다. 머리카락 굵기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잉크 방울을 이용해 수억 개의 픽셀을 형성한다는 설명이다.
이번 설비는 기존 대비 해상도를 30% 이상 끌어올려 220PPI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출시된 160PPI 수준의 고해상도 QD-OLED를 넘어서는 수치다. 세메스는 작은 문자 표현 시 색상 경계 왜곡이 거의 나타나지 않고, QD-OLED 특유의 프린지 현상도 크게 줄였다고 밝혔다.
또 100개 이상의 잉크 분사 헤드를 탑재해 생산성을 높였으며 잉크를 균일하게 도포해 안정적인 휘도 구현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한석구 세메스 팀장은 "고해상도 TV와 모니터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라며 "이번 설비 개발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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