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산단, '초격차 제조 혁신 허브' 로 대전환…4대 전략 26개 과제 추진

  • 산·학·연·관 협력 '구미형 산업 AI 생태계' 조성 본격화

구미시 AI 비전 전략 과제사진구미시
구미시 AI 비전 전략 과제. [사진=구미시]
 
대한민국 대표 산업도시 경북 구미가 인공지능(AI)을 입고 ‘글로벌 제조 AI 데이터 도시’로의 대전환을 선언했다.
 
구미시는 25일 구미코에서 지역 경제인과 AI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AI 비전 선포식을 열고 구미국가산단을 글로벌 제조 항해(AX·AI Transformation)의 집적단지로 탈바꿈 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반도체·방산·이차전지 등 기존 제조 기반에 AI 기술을 결합해 산업 데이터 표준을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초격차 제조 혁신 글로벌 허브’를 목표로 오는 2032년까지 △제조 앵커기업 AX 전환 10개 사 △AI 전후방 기업 100개 사 육성 △AI 실무 인력 1000명 양성 등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했다.
 
시는 목표 달성을 위해 4대 분야(인프라·제조AX·데이터·생태계) 26개 전략 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제조 혁신 AI 집적단지’와 ‘하이퍼 AI 데이터 클러스터’를 조성해 연구개발부터 실증까지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구미 산단 전역을 ‘국가대표 제조 AX 실증단지’로 전환해 공정 자동화와 품질 예측 모델을 실제 생산 라인에 적용할 계획이다.
 
데이터 활용 분야에서는 ‘제조 AI 데이터 스페이스’를 조성해 기업 간 안전한 데이터 공유 기반을 마련하고 ‘AI 넥스트 리더 캠퍼스’를 통해 현장 맞춤형 실무 인재를 배출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행사에 앞서 진행된 기조강연에서 최재식 KAIST 교수는 “구미의 제조 경쟁력 확보를 위해선 최신 AX 기술의 사업화 동향에 맞춘 정교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하는 한편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도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구미 지역 거점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가 가진 세계적 수준의 제조 인프라에 AI라는 두뇌를 이식해 기업이 도전하고 성장하기 가장 좋은 '대한민국 대표 제조 AI 도시'로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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