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화정초, 'VEX 월드 챔피언십' 한국 대표 출전...초등부 1위 쾌거

  • 제주 한국대회 52개 팀 경쟁 뚫어

  • 4월 美 세인트루이스 세계무대 도전

사진김해시
[사진=김해시]

경남 김해시 소재 김해화정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시나브로 팀(김연준·송주성·김민준)’이 ‘2025~2026 VEX IQ 한국 챔피언십’ 초등부에서 1위를 차지하며 세계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지역 초등학생 팀이 국내 정상에 오른 데 이어 국제 무대에 도전하게 됐다.

이번 한국대회는 지난 1월 30일부터 31일까지 제주 KIS 제주캠퍼스에서 열렸다. 초등부 52개 팀, 중등부 39개 팀 등 총 91개 팀이 참가했다. 시나브로 팀은 초등부 종합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팀은 오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개최되는 VEX Robotics World Championship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한다. 대회 장소는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다.

‘VEX 로보틱스 월드 챔피언십’은 REC 파운데이션이 주최하는 국제 로봇 경진대회다. 전 세계 60여 개국 2400개 이상 팀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중·고·대학생들이 직접 설계·제작한 로봇으로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며 설계 능력과 프로그래밍 역량, 팀워크를 종합 평가받는다.

팀 리더 김연준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노력의 과정을 다시 확인했다”며 “세계대회에서도 준비한 만큼 실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연준 학생은 2024년에도 형 김연호(삼계중 3학년) 학생과 함께 한국대회 우승과 월드 챔피언십 출전 경험이 있다. 형에 이어 다시 세계무대에 나선다.

박병주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팀원과 소통하며 얻어낸 결과라 더욱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로봇 및 SW 교육 환경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로봇 설계부터 프로그래밍, 실제 구동까지 학생들의 땀방울이 녹아든 로봇은 이제 세계 최고의 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준비를 마쳤다. 4월, 미주리주 하늘에 울려 퍼질 김해 소년들의 당찬 도전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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