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홍익표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을 만나 "특검이나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는 야당이 목소리를 높일 수 밖에 없는 주제"라며 "원만하게 처리되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천하람 원내대표는 "정부와 여당의 일방 독주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야당의 목소리도 경청하고 잘 전달해서 일정 부분 관철시켜달라"고 했다.
천 원내대표는 쌍특검에 대해 "단순히 야당의 외침이 아니라 국민들의 외침"이라며 "이 부분은 반드시 받아들여서 특검이 권력에 의한 도구가 아니라 권력을 감시하는데 필요한 도구로 잘 사용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홍 정무수석은 "개혁신당은 1·2당과 다른 제3자로서 중재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는 권한과 역할이 있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각 정당의 지도자가 정치력을 발휘해달라"고 했다.
이어 "정무수석은 국회의 목소리 특히 야권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듣고 대통령에게 전달하고, 대통령의 판단이 왜곡되지 않게 각 정당에 전달하는 소통의 심부름꾼 역할"이라며 "최대한 성실하게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접견 이후 기자들과 만나 "예전에 대통령이 언급했던 결선투표제나 이번에 행정 통합을 진행하면서 자치단체장뿐 아니라 의회도 변하길 바란다면 현재 전체 의석 수의 10% 정도인 도의원 비례대표 의석을 15%나 20% 정도로 늘리는 것은 어떻겠냐 제안드렸다"고 전했다.
아울러 "위성 정당으로 연동형 비례제가 형해화되어 있는데 도의원 비례제에서도 적용해 볼 수 있지 않겠느냐를 아이디어 차원에서 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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