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절벽 시대 속에서도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드물게 인구 10만 명을 돌파한 홍성군이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통해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활력 제고에 나선다.
충남 홍성군은 1년 이상 사용되지 않은 빈집을 대상으로, 유휴 공간을 실거주 가능한 주택 또는 문화·생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주거 개선을 넘어, 카페·공방 등 소규모 문화 공간으로의 활용도 함께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농촌 지역에 새로운 생활 기반과 문화적 활력을 동시에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사업 대상자 모집은 오는 2월 16일까지이며, 홍성군청 건축허가과 주택팀을 통해 접수한다. 신청 자격과 세부 절차는 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모델링 비용은 동당 최대 7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주요 지원 내용은 보일러 교체, 지붕·부엌·화장실 개량, 내·외부 마감 공사 등으로, 장기간 방치된 빈집이 실제 거주가 가능한 생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귀농·귀촌인, 신혼부부, 청년층 등 다양한 계층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 이후 최대 4년간 무상 임대를 병행해 주거 부담을 크게 낮춘다.
군 관계자는 “2026년 빈집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방치된 공간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고, 농촌이 다시 살아 숨 쉬는 생활 터전이 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과 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빈집 정비를 인구 정책, 귀농·귀촌 정책, 지역 문화 활성화 정책과 연계해 ‘살고 싶은 농촌’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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