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에서 한동훈 전 대표를 전격 제명하면서 정치권에 논쟁이 뜨겁습니다. 여야 정치인들은 저마다 다른 의견을 내고 있는데요. 과거 비슷한 아픔이 있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고수라면 창당을 하라"고 조언했습니다. 보도에 박상우 기자입니다.
한동훈 전 대표의 행보를 두고 여러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표적 친한계 정치인인 배현진 의원은 "가처분 신청을 해야 한다"며 법적 다툼을 조언했고,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업자득"이라며 "받아들이라"고 쓴소리 했습니다.
가장 주목 가는 건 '징계 선배'라고 할 수 있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발언입니다. 이준석 대표는 지난 2022년 국민의힘 당대표 재임 시절 윤리위로부터 당원권 6개월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고 당을 떠난 적 있습니다. 이 대표는 자신처럼 "창당을 하라"고 조언했습니다.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한 이준석 대표는 이번 제명 처분을 "과하다"고 표현하며 "내가 한동훈이라면 창당 또는 무소속으로 서울시장에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결국 단일화를 요구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한동훈 대표가 오히려 우위에 설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아울러 배현진 의원이 제안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서는 "하수의 방식"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명시적인 절차 위반이 있지 않는 이상 법원은 정당 자율권을 보장해 줄 가능성이 높다"며 승소 가능성을 낮게 봤습니다.
이처럼 여야 할 것 없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상황, 한 전 대표가 어떤 승부수를 띄울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ABC 뉴스 박상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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