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준공된 용산구 청화아파트가 70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로 변모할 예정이다.
9일 용산구는 전날 '이태원동 청화아파트 재건축을 위한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에 대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상정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청화아파트는 노후 공동주택 단지로, 한강 수변축과 남산 녹지축이 만나는 위치에 있다. 다만 해발고도 약 90m에 따른 최고 높이 제한과 내부 지형의 단차 등으로 합리적인 토지이용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구는 서울시와 협력해 두 차례에 걸쳐 신속통합기획 자문을 실시하고, 건축물의 적정 밀도계획과 경관 연출 방향 등 정비계획의 기본 틀을 마련했다. 이후 주민 공람, 구의회 의견 청취, 신속통합기획 본 자문 등 관련 절차를 거쳤다.
박희영 구청장은 "청화아파트가 남산과 용산공원을 아우르는 쾌적한 주거공간이자 용산을 대표하는 경관특화단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사업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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