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2026년도 소방청 주요 업무보고’를 하며 이 같은 중점 추진 방향을 보고했다.
소방청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접목한 ‘차세대 119시스템’을 구축해 신고 접수부터 출동, 사고 조사와 분석까지 전 과정을 데이터로 연계하고, 이를 다시 재난 예방 정책으로 환류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데이터센터와 리튬배터리 관련 시설 등 신종 고위험 시설에 대해서는 전수 점검을 실시해 예방 행정을 펼치기로 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소방청 산하 5개 기관의 중장기 계획도 함께 제시됐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K-소방산업’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한 수출 지원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대한소방공제회와 소방산업공제조합은 소방 가족과 관련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금융·복지 혜택을 보다 내실화하고, 한국소방시설협회는 시공 품질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에 주력하여 견고한 안전 생태계를 함께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 직무대행은 “올해는 생명과 연대, 헌신의 가치를 현장에서 즉각 작동하는 정책으로 구현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소방청과 산하 기관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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