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6일 파인엠텍에 대해 2026년 본격적인 실적 성장 국면 진입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스마트폰 고객사 출하 조정 등으로 인한 실적 추정치 하향을 반영해 적정주가는 1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파인엠텍의 4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602억원, 영업이익 9억원을 전망했다. 전통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국내 고객사의 폴더블 관련 이연 물량과 ESS향 신규 매출 인식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봤다. 반면 R&D 비용 증가와 일회성 비용 반영 등으로 수익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2026년에는 실적 레벨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양 연구원은 파인엠텍의 2026년 매출액을 5661억원, 영업이익을 413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38.1%, 765.3% 증가한 수치다. 국내 스마트폰 고객사의 폴더블 패널 출하 조정을 반영해 기존 추정치는 일부 하향했지만 북미 스마트폰 업체의 폴더블 신규 모델 출시는 계획대로 진행 중인 것으로 판단했다.
양 연구원은 “특히 패널(Panel)이 아닌 레이어(Layer) 단에서 의미 있는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는 국내 소재·부품 업체가 제한적인 점을 들어 동사의 전략적 가치가 부각된다”며 “레이저 에칭 메탈플레이트 적용 확대에 따른 국내 고객사 내 점유율 회복과 ESS향 엔드플레이트 매출 성장 역시 핵심 성장 동력”이라고 제시했다. 2025년 ESS향 엔드플레이트 매출은 약 4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8배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양 연구원은 “북미 스마트폰 업체의 폴드 모델은 디자인 차별화를 통해 폴더블 제품의 포지셔닝 변화를 이끌 가능성이 높다”며 “폴더블 스마트폰의 적용 범위가 태블릿 시장으로 확대되며 수요 저변 확장과 함께 재차 성장 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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