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음악이 어디까지 연주될 수 있고, 어떤 사운드를 낼 수 있는지, 또 그것이 다른 사운드와 결합할 때 어떤 시너지를 내는지에 대한 앞으로의 방향성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라고 확신해요." (김상연 '쌍향수' 연출 및 음악감독)
국내 최대 규모·최다 장르 공연예술 신작 축제인 ‘18회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이하 창작산실)이 막을 올린다. 이번에 공개되는 34편의 신작 가운데 8편이 1차 라인업으로 먼저 공개된다. 베스트셀러 동화를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 '푸른 사자 와니니'부터 국악 판타지 작품 '쌍향수'까지 다채로운 작품들이 관객들과 만난다.
김상연 '쌍향수' 연출 및 음악감독은 5일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작품의 중심은 음악”이라며 “기존에 있던 전통 음악이 아닌, 전통 음악을 응용하고 변형해 새롭게 창작한 것들”이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여행에서 돌아오는 길에 잠시 들른 사찰에서 우연히 본 나무에 한동안 빠져들었다"며 "나무 앞에서 보냈던 한 시간 남짓의 시간을 그대로 음악극에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쌍향수를 봤던 장면, 쌍향수가 800년 전부터 어떤 이야기를 갖고 800년간 성장해왔는지에 대한 이야기, 거기서 느낀 감동을 그대로 전달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이현 작가의 베스트셀러 동화를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 '푸른 사자 와니니'는 1월 3일부터 25일까지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약육강식의 세계를 배경으로 ‘나답게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와 공존의 가치를 전하는 성장 서사를 그린다. 박명우 프로듀서는 “사자의 이야기니, 캣츠나 라이온 킹과 비교하는 분들이 많다”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의상, 다른 무대 등을 고민했다”고 말했다.
제임스 딘의 죽음 직전 5분을 모티브로 한 '제임스 바이런 딘'은 1월 9일부터 3월 1일까지 극장 온에서 무대에 오른다. 1993년 도서관을 중심으로 여고생들의 성장 과정을 섬세하게 그린 'A여고 사서의 영광과 비극'은 1월 27일부터 4월 26일까지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 2관에서 공연된다.
연극 '풀(POOL)'은 1월 10일부터 18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무용 '이윽고 INTIME'는 1월 9일부터 11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무용 '제이슨 프로젝트(JASON Project)는 1월 24일부터 25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는 창작오페라 '2.28'이 무대에 오른다. 1960년 대구에서 일어난 2·28 민주운동을 소재로, 고등학생들의 연대를 통해 자유와 정의의 의미를 되묻는다.
창작산실은 오는 3월까지 총 34편의 신작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 일정과 예매 정보는 창작산실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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