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中, 한반도 평화 파트너
중국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오랜 기간 후퇴해 있었던 한중 관계를 전면복원한 것은 최대의 성과이자 큰 보람"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재중 한국인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에서 "(이번 중국 방문이) 한중 관계에 있어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정상으로 복구해 더 발전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베이징에 위치한) 조어대는 북핵 문제 논의를 위한 6자회담이 개최된 곳이기도 하다"며 한반도 평화 문제에 있어 중국의 역할을 강조했다.
경제 분야 협력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중국은 알리페이와 같은 핀테크 기술을 일상화하고 친환경 정책으로 전기차 보급을 대폭 확대하는 등 많은 변화를 이뤄냈다"고 돌아봤다.
이번 방중의 의미에 대해서는 "지난해 11월 시진핑 국가주석이 11년 만에 국빈 방한을 했는데, 이번 제 방문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무려 9년 만에 국빈 방중이라고 한다"며 "불과 두 달 만에 한중 양국 정상이 상호 국빈 방문한 것도 유례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병기 '공천헌금 수수·수사무마 청탁 의혹' 경찰에 줄고발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의 새로운 비위 의혹이 연거푸 불거지며 경찰에 각종 고발이 이어지고 있다.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이하 사세행)은 5일 서울경찰청에 김 의원과 청와대 김현지 제1부속실장 등 6명을 뇌물수수, 정치자금법 위반,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한다고 4일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해 여당이었던 국민의힘의 실세 의원에게 아내에 대한 수사 무마 청탁을 했다는 혐의(청탁금지법 위반 등)로 고발당했다. 국민의힘 A 의원과 당시 동작경찰서장 B 총경 등도 고발장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경찰은 당시 김 의원 아내 이씨가 2022년 7월부터 9월까지 한 동작구의원의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을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이었다. 경찰은 2개월간 내사를 벌인 결과 무혐의로 내사 종결했다.
하지만 이 같은 사건 처리 과정에 이 의원의 청탁 의혹이 있다고 전 보좌진들은 주장하고 있다.
젤렌스키 "이달 내로 종전안 놓고 美 정상회의 희망"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이번 달 미국에서 종전안에 관한 정상회의를 개최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4일 영국 일간 가디언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3일 오후(현지시간) 키이우에서 열린 고위급 안보 회의에서 오는 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협상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6일 파리에서는 우크라이나 전후 안보를 위한 국제 협의체인 '의지의 연합' 정상회의가 열린다. 전날에는 파리에서 각국 수뇌부 회의가 열린다.
그는 "(파리 회의) 초점은 우크라이나를 위한 안전 보장과 재건이다. 트럼프 대통령 팀과도 회동이 있을 것"이라며 "그다음에는 미국에서의 정상급 회의를 준비할 것이다. 1월 말까지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3일 회의에는 유럽 주요국과 캐나다 등 15개국과 유럽연합(EU),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대면으로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 스티브 윗코프도 원격으로 동참했다.
그러나 미국의 베네수엘라 군사 공격에 이번 회의의 빛이 바랬다고 가디언은 짚었다. 백악관은 6일 파리 회의에 미국 대표단이 참석할지, 종전 협상의 다음 단계는 무엇인지 등 구체적 언급을 내놓지 않고 있다.
베트남 동남신도시 조성사업 우선협상자에 현대건설 등 6곳 선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현대건설 등 6곳을 베트남 박닌성 동남신도시 1지구 조성사업 투자에 참여할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공공부문에서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민간에서는 오메가건설·제이알투자운용·제일건설·포스코이앤씨·현대건설이 각각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LH는 베트남 하노이 경계에서 약 18㎞ 떨어진 박닌성에 판교와 맞먹는 총 810만㎡ 규모로 동남신도시를 조성하고자 투자자 모집을 추진 중이다.
한국 신도시 개발 성공 사례를 모델로 삼는 동남신도시는 주거, 상업, 업무, 문화, 공공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자족형 도시 건설을 목표로 한다.
앞서 정부는 2024년 정부 간 협력을 기반으로 민관 공동사업을 진행하는 '도시성장 동반자 프로그램'의 1호 프로젝트로 박닌성 동남신도시 사업을 선정했다.
LH는 이후 베트남 정부가 사업을 공식 승인하면 투자자 입찰과 현지 사업법인(SPC) 설립을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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