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출범' 구윤철 "성장 견인할 특별한 해, 정책 성과로 재조명돼야"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 TF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 TF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18년 만에 정부 조직개편을 통해 공식 출범한 재정경제부가 한국 경제 대도약을 향한 새 출발을 알렸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026년을 본격적인 성장을 견인하는 특별한 해로 만들어야 한다”며 정책 성과 중심의 국정 운영을 강조했다.

재경부는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출범식을 열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이번 출범은 2008년 기재부 출범 이후 18년 만에 예산 기능과 경제정책 기능을 분리한 것으로, 경제정책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조직 개편에 따라 재경부는 경제정책의 수립·조정, 화폐·외환·국고·정부회계, 세제, 국제금융, 공공기관 관리, 대외경제 협력 및 국유재산 업무를 담당한다. 중장기 국가전략과 재정정책 수립, 예산·기금 편성 및 집행, 국가채무 관리 등은 기획예산처가 맡게 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국세청·관세청·조달청 등 외청장과 한국수출입은행, 한국투자공사, 한국조폐공사 등 산하기관장을 비롯해 기자단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근무 직원들이 참석했다.

구 부총리는 출범사에서 “지금 우리 앞에는 잠재성장률 반등과 경제 대도약이라는 쉽지 않지만 반드시 달성해야 할 목표가 있다”며 “지난해가 회복에 집중한 시기였다면, 2026년은 성장을 본격적으로 견인하는 해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재정경제부는 정책 성과로 평가받고 재조명되는 조직이 돼야 한다”며 “새해, 새 마음으로 새로운 재정경제부의 내일을 함께 열어가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행사에서는 출범 기념 영상 상영과 버튼 터치 퍼포먼스를 통해 재경부의 미션과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재경부는 △거시경제와 민생의 안정적 관리 △경제정책의 합리적 조정 △효율적이고 공평한 세제 운영 △전략적 금융·대외협력 강화 △적극적 국고관리 △공공기관 혁신을 통해 한국 경제 대도약을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후 직원 응원 메시지를 담은 샌드아트 공연을 통해 새로운 재경부의 모습을 그리는 시간과 재경부 현판식을 끝으로 출범 행사는 마무리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igs2026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