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과 여행 잇는다…SFG, 노랑풍선과 손잡고 전략적 마케팅 협약

박정우 SFG 본사 사장가운데 왼쪽과 김진국 노랑풍선 사장가운데 오른쪽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가 지난 18일 노랑풍선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FG
박정우 SFG 본사 사장(왼쪽 넷째)과 김진국 노랑풍선 사장(다섯째)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가 지난 18일 노랑풍선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FG]
SFG 신화푸드그룹(SFG)이 노랑풍선과 손잡고 외식과 여행을 결합한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SFG는 지난 18일 노랑풍선 본사에서 ‘마케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정우 SFG 본사 사장과 김진국 노랑풍선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외식과 여행이라는 생활 밀착형 소비 영역에서 고객 접점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각사의 마케팅 플랫폼과 고객 네트워크를 연계해 공동 프로모션과 패키지 상품 기획 등 실질적인 협업을 추진한다.

협약 내용은 △SFG 고객 대상 노랑풍선 여행 상품 할인 △노랑풍선 채널을 통한 SFG 외식 브랜드 혜택 제공 △SFG 업장을 활용한 여행 설명회와 팝업 행사 △노랑풍선 창립 25주년 프로모션과 연계한 공동 캠페인 등이다.

임직원 복지 협력도 병행한다. SFG 임직원은 노랑풍선 여행 상품 할인과 출장 지원을 받고 노랑풍선 임직원은 SFG가 운영하는 전국 주요 업장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받는다.

SFG 관계자는 “전국 업장 네트워크와 여행 플랫폼의 결합으로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랑풍선 측도 “외식과 여행을 잇는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8년 설립된 SFG는 한·중·일식과 카페 브랜드 등 30여 개 브랜드, 130여 개 직영 업장을 운영 중이며 최근 3년간 누적 매출 1조원, 누적 방문객 7000만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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