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지난 1일부터 지방정부와 함게 외국인노동자 고용 농·어가대상 한파대비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류 본부장은 이날 합동점검 현장을 직접 찾아 한파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대상 사업장은 캄보디아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는 소규모 농가로 작업장 및 주거시설 내 난방·단열, 화재예방 시설 및 비상시 대피경로 등을 점검했다. 또 시설이 낙후된 불법 가설건축물이 외국인노동자 숙소로 제공되고 있어 조속히 개선하도록 지도하고 추적점검 일정을 통보했다.
점검 후에는 한국어와 캄보디아어로 제작된 한파 안전 5대 기본수칙, 외국인노동자 권익보호 안내문 등을 사업주와 외국인노동자에게 전달했다. 또 핫팩과 귀덮개 등 한랭질환 예방 보조용품을 지원했다.
또 "열악한 숙소에 사는 외국인노동자의 안전은 사업주가 특별한 관심을 갖고 챙겨야 하는 부분"이라며 "정부도 노동 대전환의 시대 외국인이 소외되지 않고 우리 농촌이 외국인노동자와 더불어 더욱 안전하고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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