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화요일 평년 기온 웃돌아…중부 지역엔 비·눈 예보

지난 4일 서울 마포구 홍대 부근에 눈이 내리는 가운데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4일 서울 마포구 홍대 부근에 눈이 내리는 가운데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화요일인 16일 평년 기온을 웃도는 날씨가 나타날 전망이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 북부 등 중부 지역에 비나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

16일 서해북부해상에서 동해상으로 기압골이 하나 지나가면서 경기북·남동부와 강원내륙·산지에 새벽부터, 수도권의 나머지 지역과 충청 북부에는 오전부터 비 또는 눈이 시작돼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중남부내륙·산지 5㎜ 미만, 수도권·강원북부내륙·강원북부산지·충남북부·충북중부·충북북부 1㎜ 안팎 등으로 많지 않겠다. 적설량은 강원 산지 1∼3㎝, 강원 내륙은 1㎝ 안팎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남쪽 해상에 자리한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남서쪽에서 바람이 불어 들면서 기온은 예년 이맘때 수준을 웃돌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5도, 낮 최고기온은 5∼14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별로는 서울 3∼8도, 인천 5∼8도, 대전 1∼12도, 광주 2∼13도, 대구 -1∼11도, 울산 0∼13도, 부산 3∼14도 수준이겠다.

남부지방 내륙 지역은 낮과 밤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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