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가 챗GPT 5.2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오픈AI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GPT 5.2는 스프레드시트 제작, 프레젠테이션 구성, 코드 작성, 이미지 인식, 긴 컨텍스트 이해, 도구 활용, 복잡한 다단계 프로젝트 수행 등에서 이전 버전보다 뛰어나다.
GPT-5.2는 주요 벤치마크에서 최고 성능을 보였다. GPT-5.2 씽킹은 GDPval 과제에서 전문가 대비 11배 이상 빠른 속도를 기록했다. GDPval은 GDP에 기여가 큰 44개 핵심 지식노동 영역에서 AI가 얼마나 높은 성과를 발휘하는지 살펴보는 벤치마크다.
또 실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역량을 엄격하게 평가하는 SWE-Bench Pro 벤치마크에서도 55.6%로 새로운 SOTA를 보였다.
오픈AI 측은 "이는 리서치, 글쓰기, 분석, 의사결정 지원에 모델을 활용할 때 실수가 더 줄어든다는 뜻"이라며 "일상적인 지식 업무에서 더 신뢰할 수 있는 모델이 됐다는 의미다"고 설명했다.
장문 추론, 안전 능력도 강화됐다. 특히 자살이나 자해 신호, 정신 건강의 어려움, 모델에 대한 정서적 의존을 암시하는 프롬프트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대한 의미 있는 개선도 이뤄졌다.
한편 GPT-5.2는 이날부터 ChatGPT 유료 사용자들을 시작으로 순차 출시된다. API에서는 모든 개발자가 즉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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