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콘택트렌즈 기업 쿠퍼비젼은 프랑스 물류회사 시바 로지스틱스와 싱가포르에 새로운 지역 서비스 거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시바의 견고한 물류망과 전문 인프라, 품질보증 및 규제 준수에 특화된 전문가 조직을 활용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공급망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새 물류 거점은 창이공항 인근 항공 물류 단지 '에어포트 로지스틱스 파크(ALPS)' 내 시바의 헬스케어 허브에 설치됐다.
신 거점 개설로 인해 난시용, 다초점용을 포함해 최대 7,000개 SKU(재고관리 최소단위)의 추가 공급이 가능해진다. 또한 지역별 분산된 재고를 중앙 집중화함으로써 비용 절감과 공급 리드타임 단축을 실현한다.
시바는 거점의 효율화를 위해 의료 부문 특화 창고 관리 시스템(WMS)을 도입했다. 아울러 싱가포르 국가환경청(NEA)에서 라이선스를 취득한 자사 레이저 마킹 기술을 재포장 공정에 활용한다.
시바는 프랑스 마르세유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170개국·지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