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롯데관광개발, 실적 개선세에 상승 랠리…목표가↑"

사진롯데관광개발
[사진=롯데관광개발]

유안타증권은 8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기존 실적 추정치 대비 높은 실적 개선세에 따라 주가 상승 랠리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3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34.1% 상승한 1866억원, 138.4% 상승한 529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중국인 입도객 수 회복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견조한 제주 카지노 시장 점유율(MS) 증가 기조에 따른 외형 성장과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순매출액은 65.4% 오른 1393억원을 기록했고 총 방문객 수는 60.7% 오른 17만2783만명 수준으로 큰 폭 증가했다"며 "10·11월 방문객 수 증가율도 전년동기 대비 각각 55.9%, 41.3%로, 모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높은 성장률이 지속돼 4분기 호실적에 대한 변수는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한-중 관계 개선과 한일령 수혜까지 지속돼, 내년도 역시 견조한 입도객 수 회복세가 전망된다"며 "드림타워 인지도 상승에 따른 MS 확대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어 기존 실적 추정치 대비 높은 실적 개선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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