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로맨스 안 통하네…'경도를 기다리며' 시청률 2.7%로 출발

사진방송 화면 캡처
[사진=방송 화면 캡처]
배우 박서준이 7년의 공백을 깨고 로맨스 장르에 도전했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아직 싸늘하다. '경도를 기다리며'는 전작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의 흥행력을 이어 받지 못한 채, 시청률 2.7%로 시작을 알렸다.

7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6일) 방송한 JTBC 주말극 경도를 기다리며 1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2.7%를 기록했다. 전작인 류승룡 주연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1회(2.9%)보다 0.2%포인트, 마지막 12회(7.6%)보다 4.9%포인트 낮은 수치다. 같은 날 첫 방송한 정경호 주연 tvN 주말극 '프로보노'는 1회 4.5%로 출발했다.

앞서 '경도를 기다리며'는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가 20대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후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 부인으로 재회하는 이야기다. 박서준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2018) 이후 7년 만의 로맨스물에 도전해 팬들의 기대를 받았던 작품이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연예부 기자 이경도(박서준 분)가 자림 어패럴 사위이자 첫사랑 서지우(원지안 분)의 남편이 불륜을 저질렀다는 스캔들 기사를 업로드한 뒤 후폭풍에 시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이제훈 주연 SBS 금토 드라마 '모범택시3' 6회는 전국 기준 12.0%를 찍었다. 5회(8.9%)보다 3.1%포인트 높았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김세정 주연 MBC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10회는 5.3%로 9회(6.0%)보다 0.7%포인트 낮았다. 이재욱 주연 KBS 드라마'마지막 썸머' 11회는 2.1%로 나타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