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5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AI 기반의 성장과 혁신'을 주제로 열린 '제4회 한국은행-대한상공회의소(BOK-KCCI) 공동세미나'에 참석해 넥타이를 정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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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창용 총재가 착용한 초록색 바탕의 산타클로스 문양 넥타이가 포착됐다.
초록색 바탕에 산타클로스 문양이 그려진 이 넥타이는 연말 주식 시장의 강세 현상인 '산타 랠리(Santa Rally)'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은유적으로 던진 것 아니냐는 해석으로 이어진다.
이창용 총재의 넥타이는 과거부터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방향을 짐작하는 '정책 시그널'로 시장의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푸른색이나 남색 계열의 넥타이는 통상적으로 금리 동결이나 인하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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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연말 패션일 수 있지만, 통화 정책 수장의 복장 변화 하나하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금융 시장은 이 넥타이에서 '산타 랠리' 기대감과 정책 기조 변화의 힌트를 읽으려 주목하고 있다.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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