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공공일자리 우수사례 시상...관광·문화·환경 3개 분야 선정

  • 돝섬유원지·성산도서관·창원수목원 사업 '최우수·우수·장려' 수상

창원시 공공일자리 우수사례 시상식 후 수상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창원시
창원시 공공일자리 우수사례 시상식 후 수상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창원시]

창원특례시는 5일 창원보건소 대회의실에서 ‘2025년 공공일자리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식’을 열고 관광·문화·환경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3개 사업을 선정해 관련 부서와 담당 공무원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공일자리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창의적인 일자리 모델을 발굴해 질 높은 공공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우수상은 관광과의 ‘꽃향기 가득, 창원이 품은 돝섬유원지’ 사업이 차지했다.

이 사업은 참여자가 돝섬 유원지의 시설물 유지관리, 제초 작업, 해설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 현장 중심 업무를 수행하며 조경·시설관리 분야의 실무 능력을 쌓을 수 있도록 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참여자들이 민간 일자리로 자연스럽게 연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수상은 성산도서관의 ‘일단 책 속으로, 다음은 사회 속으로’ 사업이 선정됐다.

장애인 참여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도서관리·이용자 응대 프로그램을 구성해 사회활동 경험이 부족했던 참여자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대인 소통 능력을 향상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시는 이 사업을 취업취약계층의 사회참여 확대와 취업 기반 마련에 기여한 포용적 공공일자리 모델로 소개했다.

장려상에는 산림휴양과의 ‘공공일자리가 그린, 사시사철 green 창원수목원’ 사업이 이름을 올렸다.

수목원의 교육·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참여자의 자연 친화적 가치 인식을 높였으며, 이를 통해 관광객 증가와 지역 환경 의식 제고에도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공공일자리 설문조사 등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모두가 참여하고 싶은 양질의 공공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겠다”며 “2026년에는 공공일자리 100개를 추가 운영해 취업취약계층의 일자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고용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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