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는 5일 오전 2시 7분께 승선원 1명(50대)이 백리포 해변에서 심정지 상태(사망판정)로 발견됐으며, 태안 관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6시 20분께 충남 태안해역 천리포 북서방 약 2.5㎞ 떨어진 해상에서 9.99t급 어선 A호가 전복되면서 승선원 7명이 물에 빠졌다.
이 가운데 3명은 선박 인근에서 표류하던 중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른 1명은 십리포 해안가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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