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아들이 가채점 결과 불수능이었던 이번 수능에서 단 1개 틀린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의대 진학을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시 교육감에 출마하기도 했던 대학교수 출신 박선영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은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이 난리다. 아니 이 사장의 아들이 난리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교육에 관심 많은 엄마들의 단톡방에는 보름 가까이 '이부진'이 키워드"라며 "휘문고 3학년인 이 사장의 아들 임모군이 올해 수능에서 수능을 1개 틀렸다나? 휘문중 다닐 때도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다니"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위원장은 "다들 보내고 싶어 하는 의대는 아니다. 의대 가서 삼성병원을 세계적인 병원으로 만들어도 좋겠지만, 상속 운운하며 난리칠 것 같으니까 의대는 안 보내는 건가"라며 "아무튼 이 사장 마음에 든다. 이 사장 덕분에 부서져내린 우리 교육이 조금이라도 제대로 섰으면 한다"고 바랐다.
한편 지난달 13일 치러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불수능'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만점자는 단 5명으로 작년 대비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