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반사이익 기대감이 커져 장 초반 6%대 강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2분 CJ대한통운은 전 거래일 대비 6300원(6.75%) 오른 9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주가는 10만4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인한 이탈 수요가 경쟁사나 자사몰로 유입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 경우 네이버·지마켓 등 이커머스 사업자는 물론 주요 식품 기업의 자체몰로 이용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쿠팡의 주요 경쟁사들은 CJ대한통운 등 택배업체와 협력해 쿠팡 로켓배송에 대응하는 신속 배송 체계를 구축해왔다. 식품사의 자사몰 상당수 역시 CJ대한통운을 물류 파트너로 활용하고 있어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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