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 등 외신은 샌와킨 카운티 치안당국을 인용해 이번 사건으로 숨진 4명 가운데 8세, 9세, 14세 어린이 3명이 포함됐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나머지 희생자는 21세 남성이었다.
당국에 따르면 사건 현장은 당초 ‘연회장’으로만 알려졌으나, 당시 한 어린이의 생일파티가 진행 중이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안관실 대변인 헤더 브렌트는 브리핑에서 "어린아이의 생일파티였다. 이런 사건이 일어났다는 것이 가슴 아프다"며 사고 관련 제보를 촉구했다.
용의자는 아직 체포되지 않았으며 수사당국은 이번 총격이 특정 대상을 겨냥한 표적 범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 중이다. 또한 총격에 가담한 용의자가 여러 명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다만 사건 발생 몇 시간 뒤 청소년을 포함한 5명을 불법 무기 소지 및 갱단 연루 혐의로 체포했지만 이들이 총격과 직접 연관됐다는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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