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부품업체 찾은 산업장관 "대미 관세 인하로 급한 불 껐지만 근본적 경쟁력 강화 중요"

  • 경기 수원시 엠넥스 방문…간담회 개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사진산업통상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사진=산업통상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7일 "대미 관세 인하로 급한 불은 껐으나 중국 자동차 산업의 부상,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대응 목표 등을 극복하기 위한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가 더욱 중요하다"

김 장관은 이날 경기 수원시에 있는 자동차 전장부품 기업 엠넥스에서 이택성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진종욱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 등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참석자들과 함께 15% 관세 적응을 포함해 NDC 대응,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등 자동차 산업의 미래성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전날 국회에 한미 전략적 투자 이행을 위한 특별법안이 제출되면서 자동차, 자동차부품에 대한 15% 관세가 11월 1일자로 소급 적용되는 법적 요건을 갖춰진 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법안 제출로 대미 수출기업의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됐다고 평가하면서도 앞으로 15% 관세에 대한 근본적인 대응역량을 키우는 것이 과제로 남았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K-모빌리티 글로벌 선도전략'의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모빌리티 마더팩토리 구축과 인공지능(AI) 생태계 고도화 등 산업의 근본 경쟁력 강화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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