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대응하고 국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급망 안정화를 주도하는 핵심 민간기업인 선도사업자를 선정하고 재정·금융 등의 지원을 추진해 왔다.
지난 9월부터 접수·소관 부처 심사를 거쳐 올 하반기 공급망 안정화 선도사업자 총 50개 기업을 신규로 선정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지정된 공급망 선도사업자는 총 187개로 확대됐다.
지금까지 선정된 선도사업자의 기업규모를 보면 대기업 50개사, 중견기업 54개사, 중소기업 81개사, 공공기관 1개, 협동조합 1개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특히 하반기 선정 결과 새로운 경제안보품목·서비스 관련 기업이 추가되고, 중소·중견 기업이 확대되면서 공급망 생태계 지원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중소·중견기업 특별한도 프로그램 신설 등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기금 재원 다변화, 직·간접 투자를 활성화 등을 통해 기금을 적극적으로 운용해 나갈 계획이다.
손웅기 기재부 경제공급망기획관은 "정부는 국내 공급망의 안정성·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민간과 긴밀한 소통·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정부 지원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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