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스페이스 시드 홀딩스와 말레이시아 기업 JAT라이프는 말차(抹茶)를 사용하지 않은 새로운 ‘그린라떼’를 공동 개발했다. 양사는 말레이시아 웰니스 음료 시장을 겨냥해 ‘말차 다음’을 내세운 제품군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스페이스 시드 홀딩스는 발효 기반의 롱제비티(장수) 관련 제품 및 서비스를 연구하는 자체 기술을 활용해 JAT라이프와 공동 개발 프로젝트 ‘MATCHA NOVA’를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이번 시제품 개발은 발효 기술을 보유한 일본 기업 오리제의 감수 속에서 진행됐다.
새롭게 선보인 그린라테는 쌀누룩과 일본 오키나와현 이시가키섬의 클로렐라를 주성분으로 하며, 정제당은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두 성분은 임상 연구에서 항산화·면역조절·혈당 상승 억제 효과 등이 증명된 바 있어, 말레이시아 내 당뇨병 등 생활습관병 대응 제품으로 주목이 예상된다. 내년에는 기타 아시아, 유럽, 중동 지역으로의 진출도 검토되고 있다.
JAT라이프는 지난해 설립된 신생 기업으로, 슬랑오르주를 거점으로 퍼스널케어 제품·건강 보조제 제조, 식품·화장품 관련 도소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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