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안와르 에이 알-히즈아지 에쓰오일 CEO에 금탑산업훈장

산업통상부사진아주경제DB
산업통상부[사진=아주경제DB]
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기업인 에쓰-오일의 안와르 에이 알-히즈아지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2025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을 진행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외국기업의 날은 외국인 투자 유치에 기여한 외국인 투자 기업과 유관 기관 관계자를 격려하고 한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 기업활동을 통해 첨단산업의 발전과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한 40여명의 유공자가 표창을 수상했다. 

금탑산업훈장의 영예는 알-히즈아지 에쓰-오일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그는 약 9억3000억원이 투입된 샤힌프로젝트 추진를 추진하고 정유·석유화학 설비 통합 구축에 나선 기여를 인정받았다.

대규모 투자확대를 통해 전력반도체와 차세대 전력 반도체인 실리콘카바이드(SiC) 반도체 양산에 기여한 노성 온세미컨덕터코리아 전무는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혜진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부사장, 김기인 주식회사 안랩 부사장, 홍권화 한국유미코아배터리머티리얼즈 이사, 임우식 에드워드코리아 사장, 조병천 린텍코리아주식회사 이사 등에게는 산업포장이 돌아갔다.

또 외국인 투자 성공사례 공유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의 외국인 투자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패널토의도 이뤄졌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산업경쟁력 강화와 외국인 투자 활성화 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 기업이 제기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외국인 투자 환경 개선한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외국인 투자가 한국 경제 발전의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외투기업이 꾸준한 한국 투자를 통해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영위할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고 매력적인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국내 투자확대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