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IMF·ADB와 함께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 개최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기획재정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기획재정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기획재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금융기구와 함께 '제 17회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재부는 우리나라 청년 인재의 국제금융기구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해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사흘간 진행된 올해 행사에 IMF, ADB, 세계은행그룹(WBG) 등 총 11개 국제금융기구가 참여했다.

올해 설명회는 지방 인재의 참여를 위해 충남대학교에서도 진행됐다. 10일은 충남대학교에서, 11~12일 한국 외국어대학교에서 진행됐다. 

각 기구 합동 발표 시간에는 녹색기후기금(GCF) 최초의 한국인 고위급인 김현정 인사조직문화국장,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한나 미들리-로버츠 인사국장 등이 직접 각 기구의 비전과 채용 절차 등을 소개했다. 참가자들과 직원들 사이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12일에는 서류 전형을 통과한 사람을 대상으로 채용 면접도 진행됐다.  전체 41개 일자리 중 27개는 한국인만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하고 내년 중 채용할 계획이다. △세계은행(WB) 컨설턴트 1명 및 인턴 15명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초급전문가(JPO) 6명 △녹색기후기금(GCF) 인턴 5명 등이다. 

기획재정부는 "앞으로도 우리 인재들이 국제무대에서 더욱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경력직과 관리직 채용도 확대될 수 있도록 향후 설명회 대상을 확대 개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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