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15일부터 농업재해대책 상황실 운영…"대설·한파 피해 최소화"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농림축산식품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농림축산식품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농림축산식품부는 대설, 한파 등 겨울철 재해로 인한 농업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4개월간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재해대책 상황실을 통해 기상특보 및 피해예방 요령을 전파한다. 상황실은 재해발생시 피해상황 집계와 보고·전파, 재해대책 상황관리 등을 맡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중앙과 지자체, 유관기관을 포함한 입체적인 비상연락체계도 구축한다. 

응급복구와 복구지원 역량도 강화한다. 지자체, 농협 등과 협력해 피해 시설물 철거를 위한 장비·인력 등을 지원하고 '현장기술지원단'을 파견해 농작물·가축 등의 2차 피해방지를 위한 기술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피해 농업인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농작물 재파종, 가축 입식 등에 필요한 재난지원금과 재해보험금을 신속히 지급할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실시간 기상정보와 대설 예보·특보 등 상황별 농업인 행동요령을 안전문자(SMS), 마을방송,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제공할 예정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겨울철 재해예방을 위해 사전대비가 중요한 만큼 농업인이 사전에 시설 버팀목 보강, 차광망과 보호덮개 제거 등 예방대책을 적극 실천해달라"며 "농식품부를 비롯한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농업분야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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