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부터 약 5개월의 연구기간 동안 KAI와 기품원은 항공기 생산품질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결함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심층적인 상호 검증을 통해 정합성을 성공적으로 입증했다.
이번 공동 연구는 항공분야 전 주기 품질 데이터를 순환하고 데이터 전처리, 분석 및 시각화 과정을 거쳐 품질 수준을 정량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를 성공적으로 도출했다.
특히 이 AI 모델은 전수검사 형태로 수행되던 기존 품질관리의 한계를 극복하고 품질 데이터를 학습해 결함 여부를 사전에 예측함으로써 품질관리 효율성과 항공기 가동율을 높일것으로 기대된다.
KAI 관계자는 "이번 연구에서 현장 품질 데이터를 AI 기술에 접목해 실질적인 활용 가능성이 확인했다"고 밝혔다. 기품원 관계자는 "AI 기술이 현장에서 점진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관련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I와 기품원은 AI 예측기술을 단계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며, 향후 다양한 무기체계와 품목으로 적용 영역을 넓혀 민·관 협력 품질관리 체계의 선순환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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