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이 교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백성문 변호사는 늘 귀엽고 젠틀했습니다"라며 "늘 만면 미소 가득 웃는 낯이었고 누구와도 격 없이 잘 지냈지요"라고 말했다.
이어 "뉴스패널로 오래 함께했기에 정이 깊었습니다"라며 "선영 씨와 혼인한 날 사진입니다. 퉁퉁 부은 채 갔더니 '누나' 하며 걸어와 저를 덥석 안아주더군요"라고 고인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부고를 받고 울고 말았습니다"라며 "젊고 유능하고 아름다웠던 그 삶을 기억하며 떠나는 그 걸음을 애도합니다. 명복을 기도합니다 R.I.P."라고 전했다.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기고, 고려대 법대를 졸업했다. 2007년 4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2010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하는 한편, MBN '뉴스파이터'와 JTBC '사건반장' 등 종합편성 채널, YTN·연합뉴스TV 등의 고정 패널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유족은 부인 김선영(YTN 앵커)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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