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하철 내 와이파이 업그레이드를 위해 5G 전환 등 개선 방안을 통신 3사와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9일 국회 부처 대상 종합감사에서 “현재 대부분의 지하철 와이파이는 LTE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장비가 노후화돼 5G 기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며 “과기정통부 차원에서도 관련 문제를 챙기고 통신 3사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감사에서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실제 지하철 이용자가 체감하는 와이파이 속도가 낮은 노선이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5G 도입과 네트워크 클라우드 방식 전환이 통신요금 인하와 연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배 부총리는 “공감한다”며 “통신비 인하를 위해 다각적으로 고민하고, 제4이동통신 선정 시 진입장벽을 최소화하며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배 장관은 또 “과기정통부는 국민이 지하철에서 안정적인 인터넷 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와이파이 품질 개선과 장기적 업그레이드 계획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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