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문고 서비스 재개…권익위 "화재로 일부 데이터 유실"

  • "지난달 25일 오후 7시 35분 이후 신청한 민원·제안 재신청해 달라"

국민권익위원회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국민권익위원회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국민권익위원회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됐던 국민신문고 서비스를 28일 오후 7시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신문고가 제공하는 △민원 △제안 △적극행정신청 △소극행정신고 △갑질피해신고 △예산낭비신고 △국민생각함 서비스 등이 다시 운영된다.

권익위는 다만 국정자원 백업 데이터를 점검한 결과 일부 데이터의 유실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화재 발생 전날인 지난달 25일 오후 7시 35분 이후 화재 발생 시까지 약 하루 동안 신청한 민원·제안은 재신청을 해달라고 권익위 측은 당부했다.

유철환 권익위원장은 "데이터 일부가 유실돼 국민께 송구하다"며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긴밀히 협력해 유사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대비하고 국민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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