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25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신병 부모들을 대상으로 ‘국방 분야 찾아가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신병 군사훈련을 마치고 군 생활을 시작하는 병사의 부모·형제자매 등 가족의 걱정을 덜어주고 군 생활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안내·상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방부 전문상담관과 권익위 국방 분야 전문조사관이 함께 상담한다. 상담 내용은 △인사·복무(보직, 휴가, 위법·부당한 징계, 의가사 전역 등) △복지·의료(급여, 보급품, 급식, 부상·치료 등) △장병 권익(구타·가혹행위, 폭언·욕설, 성추행·성폭행 등) 분야다.
오성식 국방부 감사관은 “찾아가는 국민신문고는 국민을 직접 만나는 자리이므로 장병 가족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현장감 있게 직접 소통하는 게 중요하다”며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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