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영풍전자, 원진엠앤티, 디앤비, 동성전기, 보국강업, 혜동, 단암시스템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보병전투장갑차(IFV), 모듈형 추진장약(MCS), 유도무기 수출을 담당하는 협력사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협력사와 유럽 현지화 수출에 대한 안정적인 기술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정밀도를 높인 유도무기를 안정적으로 양산하기 위한 기술 지원·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또 협력사 현지 진출 시 인력 채용과 생산 기지 안정화를 돕는다. 협력사가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금융 지원에도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대·중소기업 간 협력을 통해 K-방산의 최대 장점인 신속한 납기와 합리적 가격을 확보하고 유럽 블록화와 같은 역내 방산 우선 기조를 뚫어낼 방침이다.
차준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구매실장은 "한화의 성장은 협력사 없이 불가능하다"며 "상생과 동반성장을 최우선가치로 삼고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그룹은 이번 ADEX 전시회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협력사 32개사와 상생협력관을 운영하며 국내 방산 생태계 동반 성장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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