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0일 라드밀라 셰케린스카(Radmila Shekerinska)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차장을 만나 한·나토 파트너십 강화를 약속했다.
위성락 실장은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 참석을 위해 방한한 셰케린스카 사무차장과의 회동에서 “한국과 나토 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유럽·대서양 지역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가 긴밀히 연계되고 있는 만큼 한·나토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라드밀라 셰케린스카 사무차장은 “한·나토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심화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특히 방산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측은 한반도 정세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정보 공유 확대 등 상호 호혜적인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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